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의 과거 연애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여친이 안 만나주자 집 앞에서 3일을 기다렸다는 곽튜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올라온 '바퀴 달린 입2' 콘텐츠 영상의 일부분이 담겨 있었다.
곽튜브 "전 여자친구 집 앞에서 3일 기다렸다"
당시 곽튜브는 "제가 예전에 헤어지자고 했었다. 그래서 다시 만나달라고 해도 절대 안 만나주는 거다"라며 과거 연애를 떠올렸다. 그는 "그래서 집 앞에서 3일을 기다렸다. 찜질방에서 자면서"라며 "전 여자친구의 동생이 학원 갈 때 지나갔었다. 그러면 잠깐 숨어있다가 다시 기다리고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풍자는 "경찰서죠?"라며 경찰에게 전화를 하는 시늉을 했으며, 곽튜브는 "그때 전 여자친구 동생이 저를 진짜 싫어했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튜브의 과거 연애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어도 사실상 스토킹 아닌가", "곽튜브 입장도 이해가지만 전 여자친구는 정말 싫었을 듯", "풍자가 장난 안 쳤으면 욕 먹었을 일화", "이별 후 스토킹은 정말 하지 말아야 될 행동이다"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에 사과
한편 곽튜브는 그룹 내 괴롭힘 가해 논란에 휩싸였던 이나은을 두둔해 큰 비난을 맞았다. 그는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해서 바로 너를 차단했었다. 그런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 내가 미안한 게 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나은은 "날 오해하고 그렇게 알아서 차단했다는 게, 그리고 그런 사람이 많아서 속상했다. 슬펐다"라고 답했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던 곽튜브의 해당 발언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결국 곽튜브는 영상을 삭제하고 두 차례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후 곽튜브는 MBN 예능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녹화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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