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빌딩 보유'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도 혐의 無

'200억 빌딩 보유'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도 혐의 無

금강일보 2024-09-22 18: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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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TV 사진= 연합뉴스TV

방송인 유재석이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가뿐히 넘기며 국민 MC'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지난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유재석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했지만 세금누락, 탈세 등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방송 출연과 광고 등 연간 수십억원대 소득을 얻고 있지만, 고의적 세금 누락 및 탈세는 물론 '성실 신고'의 면모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이다.

서울 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6~7월에 거쳐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고소득자 대상의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였지만, 당시 유재석이 200억대 부동산을 전액 현금 매입한 것 등을 감안해 고강도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유재석이 매입한 부동산 외에도 출연료, 경비 처리 등 세부 항목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으나 역시 아무런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 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 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원·82억원에 매입했다. 이와 함께 200억원 가까이 달하는 금액을 전액 현금 지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당시 유재석이 구입한 토지와 건물에 대한 근저당 대출 설정이 돼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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