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 중인 이미주가 우상혁 선수의 이상형을 체크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49회는 '놀뭐가 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미주, 우상혁 이상형 체크.. "나 들어왔다"
이미주는 불쑥 우상혁에게 "상혁 씨는 연상 좋아하세요, 연하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상혁이 "나이는 상관 없는 것 같다"라고 하자, 이미주는 앞서 우상혁이 키 큰 여자가 좋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럼 164cm는 어떠세요?"라고 본인의 키를 언급했다.
우상혁은 "큰 편이죠"라고 답했고, 이미주는 "나 들어왔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곧장 박진주는 "158cm는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이번에도 우상혁은 "큰 편이죠"라고 답했고, 하하가 "저는요?"라고 묻자, 또다시 "큰 편이죠"라고 기계적으로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지금 녹음기 틀어놓은 것 아니냐. 감정의 변화가 거의 없다"라며 웃었다.
앞서 지난 4월, 이미주는 3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송범근은 일본의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바 있다.
우상혁, 박진주 플러팅에 '철벽'
그런가 하면 이날 우상혁은 박진주의 플러팅에 철벽을 치기도 했다. 박진주는 요리를 하고 있는 우상혁에게 다가가 "상혁 씨 정말 괜찮아요? 옆에서 응원 안 해드려도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상혁은 요리에 집중하며 "말 안 걸어주셔도 되는데"라고 답했다.
박진주가 시무룩하게 돌아오자, 유재석은 "상혁 씨, 진주한테 쌀쌀맞게 대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우상혁이 "아니요"라고 답하자, 박진주는 "상혁 씨"라고 다시 말을 걸었다.
우상혁이 뒤늦게 "바빠요, 잠시만요"라고 답하자, 박진주는 "나도 가끔 바빠"라며 토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의 플러팅에 철벽을 치는 우상혁의 모습에 유재석은 "그냥 완전 탈락이네"라며 배를 잡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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