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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LG 트윈스의 박해민이 개인 통산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박해민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안방 경기에 개인 1호이자 KBO리그 99번째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냈다.
박해민은 6-4로 앞선 3회 말 2사에서 조던 발라조빅의 2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두산 조수행이 몸을 날렸으나 잡지 못했고 공은 외야 담장까지 굴러갔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박해민은 2루 베이스를 지나 3루 베이스까지 돌았다. 이어 홈까지 밟으며 그라운드 홈런을 작성했다.
한편 첫 그라운드 홈런을 만끽한 박해민은 개인 통산 2100루타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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