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2024년 3월 1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비날리 국제전'에서 홍미연 이코엘앤비 대표가 8년 연속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비날리 국제전'은 프랑스 양조가연맹(Unions des Enologues de France)이 주최하며, 전 세계 최고의 와인들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대회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와인 산업의 주요 흐름을 반영하는 '비날리 국제전'은 프랑스 남부 칸의 풀만 호텔에서 열렸으며, 636개사의 2,927개의 와인이 출품됐다. 이 행사에서 홍미연 대표는 110명의 세계 각국 심사위원들과 함께 와인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디디에 파쥬 프랑스 양조가연맹 회장은 "비날리의 목표는 와인 전문가의 기술과 프랑스 및 국제 와인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약 110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3,000여 개의 샘플을 가지고 프랑스와 국제 심사위원의 관점을 대조한다"라고 '비날리 국제전'에 대해 설명했다.
홍미연 대표는 2016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비날리 국제전'에 참여한 후 8년간 꾸준히 대회에 심사위원단으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전문성과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런 홍미연 대표의 꾸준한 참여는 단순히 한국을 대표하는 것을 넘어 한국 와인 산업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30주년을 맞이한 '비날리 국제전'은 세계 최고의 와인들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대회로, 올해에는 No-Low(무알콜-저알콜) 세계대회도 포함해 알코올을 마시지 못해도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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