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공격수 걱정 없다! 그라스호퍼 이영준, '42초 데뷔골' 이어 2호골 작렬... 팀은 2-2 무승부

韓공격수 걱정 없다! 그라스호퍼 이영준, '42초 데뷔골' 이어 2호골 작렬... 팀은 2-2 무승부

인터풋볼 2024-09-22 15:1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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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그라스호퍼
사진 = 그라스호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영준의 시즌 2호 골이 나왔다.

그라스호퍼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7라운드에서 세르베트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그라스호퍼는 1승 2무 4패(승점 7점)로 리그 8위에 위치하게 됐다.

그라스호퍼 소속 이영준은 대한민국 차세대 스트라이커다. 2021년부터 수원FC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데뷔 시즌 리그 13경기 출전한 이영준은 다음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1 데뷔골도 터뜨렸다. 이영준은 2023년 U-20 월드컵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대한민국의 최전방을 책임질 차세대 공격수로 떠올랐다.

이영준은 2023시즌 김천 상무에 입단했다. 군 문제 해결을 위함도 있었고,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함이었다. 이영준은 첫 시즌 모든 대회 4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에도 한 골을 넣었다. 군 생활을 마친 이영준은 수원FC에 복귀하지 않고 유럽 무대로 떠났다.

​​​​​​​사진 = 그라스호퍼
사진 = 그라스호퍼

스위스 그라스호퍼가 손을 내밀었고, 이영준은 곧바로 떠났다. 시즌 도중 합류했고, 첫 유럽 경험이었기에 걱정이 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영준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우려를 기대로 바꾸었다. 경기 시작 42초 만에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이영준은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득점포는 없었지만, 73분을 뛰면서 점차 팀에 적응해나갔다. 그리고 이번 세르베트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골을 넣었다.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9분, 세컨드 볼을 골로 연결했다.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그라스호퍼는 남은 시간 역전에는 실패했으나 승점 1점을 따냈다.

이영준은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패스 성공률 58%(14/24),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정확한 롱패스 2회, 리커버리 5회, 공중볼 경합 승률 47%(8/17),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이영준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당초 이영준이 그라스호퍼로 떠났을 때 주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이 있었다. 그라스호퍼에는 이영준과 같은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너무 많았다. 현재 이영준을 포함해 스쿼드에 있는 최전방 공격수만 6명. 이영준이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할 수도 있었으나 입단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사진 = 그라스호퍼
사진 = 그라스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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