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체코 정책금융기관 맞손…중기 수출 등 교역 확대 시동

무보·체코 정책금융기관 맞손…중기 수출 등 교역 확대 시동

아주경제 2024-09-22 13:5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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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정부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정부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팀 코리아'의 체코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정책금융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무보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무보와 한국수출입은행·체코개발은행(NRB)·체코수출은행(CEB)·체코수출보증보험공사(EGAP)는 금융지원·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양국에 도움이 되는 우량 프로젝트 발굴과 정책금융 지원을 통한 교역·투자 확대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국 전략적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 △중소기업수출 관련 공동 금융지원 △각 기관 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전문지식 공유 등이다.

체코는 원전 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에도 국가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 기업과의 협력에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무보는 체코가 동·서유럽을 아우르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어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중부 유럽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보는 지난해 7월 수은·폴란드개발은행(BGK)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6조원의 금융을 지원해 우리 기업의 폴란드 방산 수출 성사에 기여한 바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체코는 동·서유럽을 잇는 요충지로서 최근 탈(脫)탄소를 기조로 산업구조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경제협력에 따른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우리 기업들의 수주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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