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의 가을야구 투수진 구상 "손주영·최원태는 선발 확정"

염경엽 LG 감독의 가을야구 투수진 구상 "손주영·최원태는 선발 확정"

한스경제 2024-09-22 12:4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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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가을야구 투수진 구상에서 손주영과 최원태는 확정이다. 나머지 3명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LG는 21일 두산과 치른 더블헤더에서 1승식 주고받았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두산에 7-14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3위 LG와 4위 두산의 격차는 여전히 2경기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염경엽 LG 감독은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야구 투수진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다. 문제는 중간이다. LG는 이번 시즌 내내 중간이 불안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LG 구원투수들이 거둔 홀드도 61개에 그치며 10개 구단 중 7위에 머물고 있다. 불펜이 흔들린 탓에 경기 중후반부부터 뒷심에서 밀려 경기를 그르친 경우가 많았다.

염 감독은 기존 선발 투수를 필승조로 돌리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 두산과 경기 전 만난 염 감독은 "가을야구 선발 로테이션에 손주영과 최원태는 확정이고, 나머지 3명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나머지 선발 3명은 상대 전적, 경기 상황, 흐름을 다 보고 전략적으로 우리 경기력을 극대화할 방법을 최대한 생각해 보려고 한다. 디트릭 엔스가 중간계투 갈 수도 있고, 선발로 갈 수도 있다. 한국시리즈에 가면 유영찬이 세이브를 할 수도 있고 중간에 나가서 던질 수도 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게 세이브를 맡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정해진 보직이 없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불펜이 약하기 때문에 기존 선발진을 롱맨으로 기용할 수도 있고, 마무리 투수를 시킬 수도 있다. 제 머리에는 생각이 많다. 시즌이 끝나면 코칭 스태프와 전력 분석관과 미팅을 통해 의견을 종합한 뒤 마지막 결정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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