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유럽 허가 권고

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유럽 허가 권고

데일리임팩트 2024-09-22 11:2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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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딜사이트경제TV 정문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를 통해 유럽에서 안과질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2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TM'의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약물사용 자문위원회의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승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을 받게 되면 2~3개월 뒤 공식 품목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2조원2)에 달한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한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을 출시했다.

향후 '오퓨비즈'의 공식 허가를 받게 되면 기존의 안과질환 치료제인 '바이우비즈TM'에 이어 '오퓨비즈'까지 유럽 시장에서의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는 “바이우비즈에 이어 당사의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인 오퓨비즈의 유럽 허가 권고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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