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대폭 금리를 내린 후, 영ㆍ일 중앙은행은 금리 유지 결정

연준 대폭 금리를 내린 후, 영ㆍ일 중앙은행은 금리 유지 결정

뉴스비전미디어 2024-09-22 10:59:30 신고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영국 은행들이 19일 연준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요 금리를 5%대로 유지했다고 A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영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내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영국 경제의 8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서비스업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18일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8월 전체 인플레이션율은 연 2.2%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중앙은행 목표치를 웃돌았다.

회의록에 따르면 9명의 위원 중 8명이 금리 동결에 투표했고 1명은 25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하에 찬성했다.

앤드루 펠레 총재는 "경제 발전은 우리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금리 인하가 너무 빠르거나 너무 많은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고 언급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전염병 발생 이후 첫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30일 정부 예산의 세부 사항을 파악할 예정이어서 11월 다음 회의에서 차입 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은행은 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정책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중앙은행은 7월 말 금리 인상을 결정했고, 향후 파장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장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기자회견 발언에 자세 변화가 반영될지 주목된다.

신문은 정책위원 9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통화정책 유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일본 중앙은행은 지난 회의에서 단기금리(무담보 콜금리)를 0.25%로 올리기로 했다.

일본 중앙은행이 현상 유지를 결정한 배경은 시장의 불안정성 때문이다. 회의 후 발표한 성명은 통화·환율 시장 동향과 경제·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려됐던 개인소비에 대해서는 "온건한 증가세"라고 밝혔고, 7월엔 "안정적"이라고 한 것에 비하면 다소 상향 조정됐다. 임금 인상이 가계수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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