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규,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대회 결선 우승… 첫 GTOUR 정상

송명규,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대회 결선 우승… 첫 GTOUR 정상

한스경제 2024-09-22 10:3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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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송명규,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지난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송명규,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송명규가 생애 첫 GTOUR 정상에 올랐다.

송명규는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했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특히 앞선 정규 대회보다 코스 난도가 비교적 낮고 국내 최대 전장을 자랑하는 클럽디금강CC(WEST, EAST)에서 경기가 펼쳐져 다양한 선수들의 샷대결과 버디 행진을 지켜보는 재미가 가득했다.

총 83명의 프로가 참가했으며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출전해 더욱 치열해진 GTOUR 남자부 우승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승을 거머쥔 송명규는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놓치지 않고 마련한 버디 찬스를 그대로 그려냈으며, 12번 홀 버디를 잡으며 최종라운드 1위 선두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13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기록, 14번 홀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퍼트에 집중하는 경기력을 통해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우승했다.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최민욱은 20언더파로 남자부 최다승의 김홍택, 올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한 윤서준, 기존 강자 사이에서 존재감을 알린 김태우2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6차 결선 총상금은 7000만 원으로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을 통해 우승한 송명규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 원과 우승트로피, GTOUR MEN'S의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명규는 “1라운드만 통과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려 좀 더 집중해 차근차근해 보자는 마음이었고, 그 결과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경기를 마련해 주신 골프존과 신한투자증권, 그 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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