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러시아 남부 티호레츠크와 서부 트베르 지역 옥탸브리스키에 있는 탄약고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티호레츠크 탄약고는 러시아군의 세 번째로 큰 탄약고 중 하나이자 러시아 군사 물류 시스템의 핵심 지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 참모부는 공격 당시 북한에서 온 것을 포함해 2000톤의 탄약을 실은 기차가 탄약고에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이번 탄약고 공격에 '지역 비상 상황 체제'를 시작했다.
러시아 측도 공습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베니아만 콘드라티예프 주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주민들은 공습 당시 대피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비상 상황 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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