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역대 최대' 재경신…42조원 육박

카드론 '역대 최대' 재경신…42조원 육박

한스경제 2024-09-22 09:3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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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이 42조원에 육박했다. / 연합뉴스 제공
8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이 42조원에 육박했다. / 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카드론 잔액이 42조원에 육박하며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8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원으로 7월 말의 41조2266억원에 비해  약 6000억원이 늘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 1월 지난해 말에 비해 4507억원이 증가한 데 이어 2월에 2000억원,  4월 4823억원, 5월 5542억원, 7월 6206억원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은행 및 저축은행의 대출 문턱을 높아짐에 따라, '풍선효과'로 인해 카드론으로 대출 수요다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들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영업을 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서민 대출 수요가 카드론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일부 카드사들이 카드론 한도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 영업에 나서면서 카드론 증가세에 나타났다고 보고 롯데·현대·우리카드 등, 3개 카드사에 이달 말까지 리스크 관리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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