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기 선발’ 엄지성, 토트넘 애먹였던 코번트리 상대로 승리에 일조… 스완지 7위 등극

‘전경기 선발’ 엄지성, 토트넘 애먹였던 코번트리 상대로 승리에 일조… 스완지 7위 등극

풋볼리스트 2024-09-22 0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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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스완지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엄지성(스완지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엄지성이 스완지시티 이적 이후 정규리그 전경기 선발출장을 이어갔다. 최근 토트넘홋스퍼를 애먹였던 팀 코번트리시티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에 기여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원정 경기를 가진스완지시티가 코번트리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최근 2연승으로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을 노크하기 시작했다. 챔피언십은 최종 순위 6위까지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올라가는 게 목표인 상위권 팀들은 6강 진입을 목표로 한다. 반면 코번트리는 이날 패배로 최근 4경기 무승 수렁에 빠지며 24팀 중 19위로 떨어졌다.

코번트리는 바로 전 경기였던 19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토트넘홋스퍼에 1-2로 패배했던 팀이다. 비록 졌지만, PL 강팀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력 면에서 압도하다가 막판에 연거푸 실점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이 경기력이 화제를 모으며 스완지전도 잘 풀어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카라바오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스완지는 오히려 주중 경기가 없어 체력을 비축한 셈이었다. 코번트리는 스완지를 상대로도 슛 20회 대 11회로 더 많은 득점기회를 잡았으나 결정적인 기회가 골대에 맞고 유효슛 7개 중 6개가 선방에 막히며 결국 패배했다.

엄지성은 선발 출장해 후반 19분까지 뛰었다. 슛 3회, 드리블 2회 시도해 모두 성공, 공중볼 획득 1회, 공 탈취 1회, 걷어내기 2회 등 공수 양면에 걸쳐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엄지성은 현재까지 챔피언십에서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지만 간접적인 팀 기여도는 높게 평가받고 있다. 루크 윌리엄스 감독의 확실한 신뢰를 받으며 이적 후 리그 전경기 선발 출장 중이다.

엄지성(스완지시티). 스완지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스완지시티
엄지성(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엄지성(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스완지는 전반 8분 터진 스트라이커 리엄 컬런의 골로 앞서갔다. 전반 32분 공격형 미드필더 올리 쿠퍼가 골을 추가하면서 한 발 더 달아났다. 오른쪽 윙어 로날드가 자책골을 넣어 점수차가 줄어들었지만 이후 코번트리 선수의 득점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완지시티,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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