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월드컵 본선 진출 결코 쉬운 일 아니야…아시아 최고의 팀이 될 것”

홍명보 감독 “월드컵 본선 진출 결코 쉬운 일 아니야…아시아 최고의 팀이 될 것”

인터풋볼 2024-09-22 0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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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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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터뷰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일(한국시간) FIFA와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서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울산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2022시즌, 2023시즌 K리그1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을 끝으로 울산과 이별했다. 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럽 중 한 곳에서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었다. 아시아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의 성공은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구단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라고 전했다.

울산의 클럽 월드컵 출전에 대해선 “한국 축구가 얼마나 좋은지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당연히 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에 대해 “대표팀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환경이 완전히 낯설지는 않다. 하지만 오래전 일이고, 모든 것이 달라졌다.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새로 왔다. 지금은 선수단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맞서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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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부임 이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경기를 지휘했다. 다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홈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고, 원정에서 오만에 3-1로 승리했다.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도 만나야 한다.

이에 대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중동 원정 경기는 항상 까다롭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밝힌 대표팀의 목표는 월드컵 본선이었다. 그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우리 선수들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따라서 지금은 작은 개선에 집중하기보다는 선수들이 우리의 축구를 기반으로 적절한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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