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에서 연구·교수 활동을 하는 한인들의 단체인 '재영 한인 아카데미아'가 2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창립기념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영국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교수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한인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다양한 학계와 학문 분야 간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설립됐다.
영국 학계에 몸담은 한국계 학자는 190여 명으로,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사회과학, 이공학, 인문예술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성숙 준비단 총괄간사(에든버러대 교수)는 "영국 내 한국 학자들이 아이디어와 전문성,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영국 안팎의 다양한 기관과 산업 협력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한인 공동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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