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이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의 알테 푀르스테라이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호펜하임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슈투트가르트 소속인 정우영은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이후 3경기 만에 우니온 데뷔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정우영은 전반 5분 팀이 2-0으로 앞서나가는 추가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정우영에게 공이 넘어왔고,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정우영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다 후반 25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정우영의 결승골을 잘 지켜낸 베를린은 호펜하임에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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