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의 냉장고를 보고 깜짝 놀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49회는 '놀뭐가 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우상혁 선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 우상혁 냉장고에 깜짝.. "이거 편의점 아니냐"
멤버들은 우상혁 선수의 집에 초대받아, 집을 구경했다. 멤버들의 눈길을 끌은 것은 다름 아닌 냉장고였다.
우상혁 선수의 냉장고에는 각종 음료수가 편의점처럼 줄지어 진열돼 있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이거 편의점 아니냐. 와아"라며 "다 먹지도 못하는 걸 굳이 왜 이렇게"라고 물었다.
이에 우상혁은 "이렇게 한지 엄청 오래됐다. 다 못 먹는다. 그냥 채워 놓는다. 보기 좋지않나"라며 웃었다.
멤버들 중 주우재만 유일하게 우상혁의 정리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상혁, 박진주 플러팅에 철벽.. 유재석 '폭소'
그런가 하면 이날 우상혁은 박진주의 플러팅에 철벽을 치기도 했다. 우상혁은 멤버들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고, 박진주는 우상혁에게 다가가 "상혁 씨 정말 괜찮냐. 옆에서 응원 안 해드려도 괜찮냐"라고 물었다. 이에 우상혁은 "말 안 걸어주셔도 되는데"라고 답해, 박진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우상혁에게 "상혁 씨, 진주한테 쌀쌀맞게 대했냐"라며 웃었다. 우상혁이 "아니다"라고 답하자, 박진주는 "상혁 씨"라고 다시 말을 걸었다. 요리에 집중하고 있던 우상혁이 답을 하지 못하자, 박진주는 "왜 대답이 없냐"라고 재촉했다. 우상혁은 뒤늦게 "바쁘다, 잠시만요"라고 답했지만, 박진주는 "나도 가끔 바쁘다"라고 토라져, 웃음을 유발했다. 박진주의 플러팅을 굳은 철벽으로 막은 우상혁의 모습에 유재석은 "그냥 완전 탈락이네"라며 웃었다.
'놀면 뭐하니?', 매주 토요일 방송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과 하하,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고 있다.
현재 '놀면 뭐하니?'는 약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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