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임수향이 차화연과 함께 떠났다.
21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선영(윤유선)와 장수연(이일화)이 박도라(임수향)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영은 고필승(지현우)에게 박도라와 헤어지라고 하지만, 고필승은 "그동안 내가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냐. 도라 없이는 못 산다"고 말한다.
이후 김선영과 장수연은 박도라 병문안을 가고, 누워있는 박도라 모습을 안타까워한다. 박도라는 "필승 오빠에게 이런 모습 보이는 게 죽기 보다 싫다. 헤어질 수 있게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이어 박도라는 "어제도 도망가다 필승 오빠에게 잡혔다"고 말한다. 그때 감옥에서 나온 백미자(차화연)가 병실을 찾아오고, 장수연과 김선영에게 화를 내며 "우리 딸 이렇게 되니 헤어지라고 말하려 온 거냐"고 말한다.
장수연과 김선영은 백미자의 분노에 서둘러 병실을 나가고, 박도라는 백미자에게 "필승 오빠와 헤어지게 도와달라, 어떻게 하면 헤어질 수 있냐"고 오열한다.
백미자는 "무슨 소리냐. 이럴 때일수록 딱 붙어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박도라는 울면서 괴로워한다.
이후 백미자는 장수연과 김선영을 만나 "도라가 떠나고 싶어한다. 좀 도와주면 아무도 모르게 도라와 떠나겠다. 아들들에게도 말하지 않겠다. 요양 병원에 있으면서 재활도 열심히 하겠다"꼬 말한다.
백미자는 장수연의 도움으로 박도라와 떠나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고필승을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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