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해고+노동 착취’ 전 비서가 고소한 히샬리송, 아직도 부상 복귀 멀었다

‘부당 해고+노동 착취’ 전 비서가 고소한 히샬리송, 아직도 부상 복귀 멀었다

인터풋볼 2024-09-21 16:5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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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히샬리송이 그라운드에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1승 1무 2패(승점 4점)로 13위에, 브렌트퍼드는 2승 2패(승점 6점)로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의 상태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히샬리송은 아직 멀었다. 내가 추후 부상 소식을 전하기 전까지 물어보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다. 현재 1군에 없다”라며 히샬리송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길 당부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많이 뛰지 못했다. 개막전에는 1분 교체 투입됐고, 2라운드 교체로 들어가 24분을 누빈 것이 전부다. 이후 근육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3, 4라운드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도 결장했다. 그사이 새롭게 영입된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고, 히샬리송은 점점 잊혀져 갔다.

그러나 토트넘의 공격이 답답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고, 득점력도 시원찮다 보니 부상으로 빠져 있는 히샬리송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도 있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언급대로 히샬리송이 빠르게 복귀할 일은 없을 듯하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예상 복귀 일자는 10월 19일이다. 아직도 한 달가량 남았다.

히샬리송은 그라운드밖에서 구설에 올랐다. 전직 개인 비서에게 고소를 당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전직 비서 페레이라는 장시간 노동과 과도한 요구를 받았고, 특히 히샬리송의 아버지로부터 언어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페레이라는 선수의 집에 있는 영화관에서 통보도 없이 해고당했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채 방치되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혐의에 대해서 히샬리송 측은 전면 부인했고, “이 소송과 관련하여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짧게 입장문을 내놨다.

여러모로 히샬리송의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하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잡음이 들려오고 있고, 경기를 뛰어야 할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이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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