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브레인스토어는 26일 “정몽규 회장이 자신의 축구 인생 30년을 되짚으면서 1년간 집필한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이 26일 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책에서 정몽규 회장은 아시안컵서 대표팀이 진정한 원팀이 되지 못하고 내부 균열로 결승 진출이 무산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아시안컵의 실패는 행정의 문제가 아니라 ‘원팀’이 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몽규 회장은 “축구협회는 그동안 기량이 우수한 선수를 길러내 유럽 무대에 진출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대표팀 전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아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저학년 전국 대회나 연령대 대표팀부터 서로 존중하면서 원팀이 되는 것을 더욱 강조하려고 한다. 원팀 의식이 더 높아지지 않는다면 지금 수준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겠다고 판단했다”고 적었다.
자율성을 존중하는 ‘클린스만호’ 내에서 발생했던 이러한 갈등은 향후 대표팀 운영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답했다.
결론. 씨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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