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홍수 등으로 물이 차올라 지붕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구조를 기다리던 이탈리아 주민들이 소방 헬기로 안전 지대로 옮겨지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일(현지 시간) 관련 영상을 통해 이탈리아의 홍수 상황을 전했다.
가디언 지는 "폭풍 보리스로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고 소방관들이 발코니와 옥상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라벤나(Ravenna) 지방의 작은 마을인 트라베르사라(Traversara)에서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신고됐다"며 "약 1000명이 자택에서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폭풍 보리스는 동부와 중부 유럽을 강타한 뒤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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