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 체코 동포간담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부부, 체코 동포간담회 참석

이뉴스투데이 2024-09-21 11:2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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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 시각)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 시각)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0일(현지 시각) 저녁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동포 약 8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팀 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소개하고 "체코와의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 기간 중 체코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원전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첨단산업, 과학기술,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이처럼 양국 협력이 확대되면 우리 동포사회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이 현지에서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면서 동포사회와 본국을 긴밀히 연결해 나가겠다"고 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외교 지평과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데 동포들도 힘을 보태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서 참석한 동포들은 체코 동포사회 현황을 소개하고, 체코 현지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명희 체코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대한민국의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우리 경제안보 외교의 큰 성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체코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초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만석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현승 대한항공 동유럽 지점장은 체코 직항 노선 취항 20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도 하늘길을 통해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증대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임형태 외교부 유럽국장, 최진웅 메시지비서관, 최재혁 홍보기획비서관, 최우석 산업비서관, 정혜전 대변인, 홍영기 주체코대사, 정점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서일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체코 거주 동포 및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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