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父 반대에도 신장이식수술…마취 순간 마지막 한마디 ‘감동’ (편스토랑)

남윤수, 父 반대에도 신장이식수술…마취 순간 마지막 한마디 ‘감동’ (편스토랑)

iMBC 연예 2024-09-21 04:43:00 신고

배우 남윤수가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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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남윤수, 막둥이 아들들의 가족사랑이 공개됐다.

김재중은 본가에서 부모님, 8명의 누나 중 5명의 누나, 6명의 조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형제 막둥이 남윤수는 5기 말기신부전으로 건강이 악화한 아버지를 위해 신장이식수술을 한 이유를 밝히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남윤수는 수술 후 검진을 받기 위해 종합병원을 찾았다. 남윤수가 1달 전 아버지를 위해 신장이식수술을 한 것. 남윤수는 “아버지가 5기 말기신부전 진단을 받으셨다. 검사받으러 병원 가는 날 연락이 안 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신장이식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라며 “큰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한 일을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버지의 반대 속에서도 남윤수는 스스로 결심, 병원도 혼자서 묵묵히 다 알아봤다고. 남윤수의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남윤수가 수술 전 마취되는 순간 마지막으로 한 말이 ‘아버지 잘 부탁드려요’였다. 정말 효자구나 싶었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남윤수는 많은 도움을 주신 의료진,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분들을 찾아가 직접 만든 건강 도시락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의 본가에서는 오랜만에 대가족이 모였다. 김재중이 어머니와 대용량 요리를 하고 있을 때 8명의 누나 중 5명의 누나와 6명의 조카들이 오르르 도착했다. 김재중은 어마어마한 두께의 현금으로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린 데 이어, 조카들에게도 일일이 직접 준비한 용돈을 선물했다. 꼬물꼬물 귀여운 조카들이 설날도 아닌데 계속 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 결심, 신장이식수술을 한 효자 남윤수. 부모님과 조카들을 향한 용돈 플렉스는 물론 귀여운 애교도 쏟아내는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 두 아들들 덕분에 금요일 저녁 안방은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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