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카페에서 음료만 마셨을 뿐인데 경찰이 자꾸 쫓아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업로드 되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한 카페에서 사업가 A씨는 4만8000달러(약 6382만원)에 달하는 사업 자금을 환전하려 했으나, 유리한 조건으로 환전해 주겠다고 접근한 지인 일당에 의해 돈가방을 빼앗기는 피해를 당했다.
지인을 노린 일당들...
사건 당일, A씨는 좋은 환율로 환전을 해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카페로 향했다. 그러나 이는 A씨에게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한 사기 일당의 계획된 범행이었다.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카페에 있던 일당은 소파에 있던 돈가방을 들고 재빨리 도주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범인 검거
범행 직후 카페를 빠져나간 일당은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해 도주를 시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GPS 추적 등을 통해 일당이 대구 방면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신속히 파악했다. 이어 일당이 투숙한 모텔을 특정하여 대구의 한 모텔에서 범인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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