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꺾이나...지난주보다 상승 폭 줄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꺾이나...지난주보다 상승 폭 줄어

뉴스로드 2024-09-20 21:57:14 신고

서울의 아파트촌 [사진=뉴스로드]
서울의 아파트촌 [사진=뉴스로드]

이번 주도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며 상승세는 26주째로 이어졌지만 상승 폭은 작아졌다. 단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 대출 규제 현실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9월 셋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으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6% 올라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승 폭은 전주(0.23%)보다 줄어들었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0.32%)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또한 송파구(0.28%), 강남구(0.22%) 등 강남 3구가 강세를 보였다.  그 뒤를 용산구(0.22%), 광진구(0.22%), 마포구(0.21%), 영등포구(0.19%) 등이 이었다.

특히 이번 주 성동구(0.15%)는 전주(0.41%)에 비해 상승 폭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인천(0.10%→0.06%)과 경기(0.13%→0.09%)도 상승 폭이 줄었다.

반면 지방은 이번 주 하락 폭(-0.02%)로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국 기준 상승 폭은 0.07%에서 0.05%로 줄어들었다.

전국 기준 전셋값 상승률은 이번 주 0.06%를 기록했다. 지난주(0.08%)보다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서울은 70주째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0.17%→0.12%)은 축소됐다. 수도권(0.17%→0.12%)도 상승 폭이 줄었고, 지방(0.00%→0.00%)은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셋값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되면서 전체 상승 폭은 축소됐다"고 언급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