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세계문화이야기]우즈베키스탄의 아름다운 봄, 5월 나망간 꽃축제

[부여다문화. 세계문화이야기]우즈베키스탄의 아름다운 봄, 5월 나망간 꽃축제

중도일보 2024-09-20 19:1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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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봄과 가을에 날씨가 온화하고 쾌적해 여행하기 좋은 계절로 꼽히지만, 특히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축제인 나망간 꽃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중앙아시아 최대 꽃축제, 나망간

1961년부터 시작된 나망간 꽃축제는 6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꽃축제로 손꼽힌다. 이 기간 동안 나망간의 거리는 물론 공원 곳곳에 꽃들이 만발하며, 자동차 또한 꽃으로 장식되어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도시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다. 축제는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몰려들 만큼 성대하게 치러지며, 매년 수많은 인파가 이 아름다운 봄의 축제를 즐기기 위해 나망간을 찾는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거리

나망간 꽃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꽃과 식물 전시는 물론, 공예품 판매, 콘서트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지역 특산물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다.

축제는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아름다운 꽃들로 물든 도시와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나망간 꽃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봄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행사다.


김별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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