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어른이 비정상"...딸 시댁 방문한 함익병, 바깥사돈에 폭탄 발언 ('아빠하고 나하고')

“사돈어른이 비정상"...딸 시댁 방문한 함익병, 바깥사돈에 폭탄 발언 ('아빠하고 나하고')

뉴스클립 2024-09-20 18:5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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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함익병이 극과 극 사돈과 만난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딸 함은영의 시댁에 방문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함은영이 부친 함익병과 함께 시댁을 찾아갔다. 함은영의 시아버지는 손주들에게 줄 과일을 직접 깎아주고, 주방이 익숙한 듯 요리도 척척 해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하지만 함익병은 바깥사돈이 요리하는 동안 소파에서 편하게 쉬었다. 이에 함은영은 “나는 아빠가 수박 자르는 걸 본 적이 없다. 아버님은 항상 수박을 자르시는데”라고 말했고, 함익병은 멋쩍게 웃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함은영의 시아버지가 “난 (애들에게) 뭘 하라고 한 적이 거의 없다”며 “항상 쉬엄쉬엄해라 하는 게 가훈”이라고 말하자, 함익병은 “아니, 그게 교육이 돼요?”라며 사돈을 신기해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함은영은 시아버지에 대해 “일단 우리 아빠랑 다른 면이 많으시다. 교육적인 면이 많고 자상하다”고 자랑했으나, 함익병은 “사돈이 비정상”이라고 말하며 자기 행동을 합리화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

엄마가 돈 없다 하면 아버지가 밥상 엎어"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익병은 과거 고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의 월급으로 가족 10명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며 가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함익병은 “아버지 월급으로 동생 6명 먹여 살리고 할머니도 나눠 썼다. 아버지가 챙길 식솔만 10명이었다. 어머니가 안 해본 장사가 없다. 엄마가 지나가듯 말했는데 아버지가 결혼했는데 자식 낳지 말자고, 책임질 동생이 많으니까 애 낳지 말자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어 “무슨 돈이 있냐. 맨날 돈이 없는 거다. 엄마가 돈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는 불가능한 돈 이야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터질 거 아니냐. 아버지는 꼭 밥상을 엎었다. 성질난다고.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있었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그러면서 “내가 밥상에 앉으면 말 많이 하는 게 밥상에서 생긴 버릇이라고 생각한다. 엄마 입에서 돈 이야기 나오기 전에 밥 먹고 나가는 거다. 엄마가 돈 이야기 못하게. 말이라는 게 엄마도 쌓인 게 있으니까 꼬리를 물고 계속 이야기하면 아버지가 밥상을 엎어버리는 거다. 그래도 저는 밥은 챙겨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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