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상장 재도전…공모가 하향 조정

SGI서울보증, 상장 재도전…공모가 하향 조정

폴리뉴스 2024-09-20 16:53:41 신고

[사진=서울보증보험 제공]
[사진=서울보증보험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이 공모가를 하향 조정하는 등 공모구조를 다시 짜고 재상장에 도전한다.

20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최대주주의 의무보호예수 기간을 1년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상장 당시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락업기간을 6개월로 설정했던 바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최대주주의 락업기간이 길수록 상장 직후 시장에 풀리는 주식 물량이 줄어 기관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의무보호예수 기간을 1년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근 서울보증보험과 주관사단은 이 같은 내용의 공모구조 변화를 논의하고 있으며, 공모가도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하향 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보증보험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9500원~5만1800원으로, 시가총액 기준 2조7580억원~3조6000억원 규모다. 이 같은 공모가에 고평가 논란이 일자 공모가 조정에 나선 것이다.

또 고배당에 집중할 계획이다. 방식은 배당성향을 높여 배당금을 올리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보증보험의 배당성향은 67%로, 2022년 42%, 2023년 49.7%, 2021년 50.2% 등 40~50%대를 유지해왔다.

서울보증보험의 상장 예비 심사는 다음 달 중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기는 내년 1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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