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또 다른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애들 놀고있으면 돌 던졌다는 곽튜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16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 영상의 일부분이 담겨 있었다. 이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탈리아 여행에 나섰다.
곽튜브 "초등학교 때 여자 애들한테 돌 던지고 도망갔다"
이나은은 호텔 체크인을 기다리던 중, 곽튜브에게 "쎄쎄쎄 할까? 원래 기다릴 때 쎄쎄쎄 하잖아"라고 제안했다. 이에 곽튜브는 "여자 애들이 그런 거 하면 그냥 돌 던지고 도망갔다. 초등학교 때"라고 말했다.
곽튜브의 말에 이나은은 깜짝 놀라며 "돌을 왜 던져"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곽튜브의 해당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것도 심각한 거 아닌가", "사람 상대로 돌을 던진다니", "위험한 발언인데", "허세든 뭐든 사람에게 돌을 던진다는 말은 잘 안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반면 "곽튜브 특유의 농담인 듯", "논란될 만한 말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곽튜브, 이나은 옹호 발언에 사과
지난 16일, 곽튜브는 이나은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곽튜브는 이 영상에서 이나은의 행동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비난을 맞았다.
곽튜브는 "학교 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막 예민했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 내가 면전에 두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좀 미안한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나은은 "사실 난 시간이 지나서 속 안 상할 거라 생각했다. 날 오해하고 그렇게 알아서 차단했다는 게, 그리고 그런 사람이 많아서 속상했다. 슬펐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였으나,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나은은 그룹 에이프릴 멤버의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곽튜브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사과하며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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