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 이미지./해남군 제공 |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매출액 중 농가와 해남군이 함께하는 할인 기획전은 5억6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추석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세트로 3억900만원을 기록해 작년 추석 대비 매출이 약 20% 늘어났다. 해남미소 꾸러미 세트는 명절 시즌에만 선보이는 선물세트로, 해남의 인기 특산물로 다양하게 구성해 매년 조기 매진되는 인기상품이다.
또한 수산물 2억3000만원, 가공식품 1억2000만원, 쌀·잡곡 1억원, 반건조생선 3400만원, 김 2800만원, 한우선물세트1100만원, 해남고구마 1100만원 등이 판매됐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 실속 소비의 명절 분위기를 반영해 해남미소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해남미소 회원의 93.7%가 관외 회원인 만큼 전 국민을 타켓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초 다양한 기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쇼핑몰을 리뉴얼하고, 매월 1~3일 쌀 사는 날 행사, 구매 후기 작성 이벤트, 각종 쿠폰 증정 이벤트, 축제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여수=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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