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한 장으로 전하는 평화"...유니클로, 글로벌 사진전 개최

"티셔츠 한 장으로 전하는 평화"...유니클로, 글로벌 사진전 개최

프라임경제 2024-09-20 14: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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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니클로는 지난 2022년 6월 자신만의 개성을 표한할 수 있는 UT(유니클로 티셔츠)를 통해 전 세계 평화 활동을 지원하는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올해 2주년을 맞이한 PEACE FOR ALL 프로젝트는 빈곤과 차별, 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와 전 세계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미래가 되기를 바라는 유니클로의 새로운 '라이프웨어' 이니셔티브다."

유니클로(UNIQLO)가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와 함께하는 '글로벌 사진전 - PEACE FOR ALL' 전시회를 9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마포구 ‘DRC 홍대’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에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본 전시회는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작가인 크리스티나 드 미델(Cristina de Middel), 린도쿨레 소베크와(Lindokuhle Sobekwa), 올리비아 아서(Olivia Arthur)가 PEACE FOR ALL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에티오피아, 루마니아에서 활동하며 찍은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유니클로의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인 PEACE FOR ALL 활동을 소개하는 유니클로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셸바 에이코. © 유니클로

올리비아 아서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상담센터에서 놀이와 워크숍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을, 크리스티나 드 미델 작가는 △베트남에서 아동 결혼 예방 △여학생 교육 지원 △학교 기숙사 및 WISH 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지원하는 플랜 인터내셔널의 활동을 담았다. 린도쿨레 소베크와는 구호활동과 난민의 생활을 사진에 담았다. 

이처럼 본 전시회는 유니클로의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인 PEACE FOR ALL 활동이 펼쳐지는 순간을 사진작가의 고유한 시선으로 포착한 63점의 작품을 통해 평화에 대한 통찰력과 감동, 즐거움을 전시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진전 - PEACE FOR ALL' 전시회는 9월13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하노이, 뉴욕, 도쿄 등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서울에서는 9월21일부터 마포구에 위치한 'DRC 홍대'에서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무료 입장이며,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니클로는 매그넘 포토스 사진작가 3인이 베트남과 에티오피아, 루마니아를 방문해 촬영한 PEACE FOR ALL 활동의 순간을 담은 사진이 디자인된 새로운 티셔츠 콜렉션을 9월20일 출시한다. 

'PEACE FOR ALL' 전시회의 작품을 소개하는 매그넘 포토스 사진작가 올리비아 아서. = 추민선 기자

해당 자선 티셔츠 판매 수익 전액은 유엔난민기구(UNHCR),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플랜 인터내셔널(Plan International) 등 국제 인도주의 단체 3곳에 기부되며, 지금까지 약 143억원 이상이 기부됐다.

올리비아 아서는 "나의 이미지를 사용한 티셔츠가 발매되고 실제 사람들이 입게 된다는 사실에 기쁘다. 또, 티셔츠를 구매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사람들이 티셔츠를 착용함으로써 인도주의 활동의 메시지를 직·간접적으로 전파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와 함께하는 '글로벌 사진전 - PEACE FOR ALL' 전시회를 9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마포구 'DRC 홍대'에서 개최한다. = 추민선 기자

셸바 에이코 유니클로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 공감 하는 파트너들이 디자인한 티셔츠는 작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자선 티셔츠의 모든 판매 수익은 빈곤, 차별, 폭력, 분쟁, 전쟁 희생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기구에 기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다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소비자들 역시 이번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947년에 설립된 매그넘 포토스는 사진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포착해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도전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전 세계 포토저널리즘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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