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AI로 '무릎뼈 탈구' 예측···국제학술지 실려

연세사랑병원, AI로 '무릎뼈 탈구' 예측···국제학술지 실려

뉴스웨이 2024-09-20 13:23:56 신고

3줄요약
연세사랑병원 제공
연세사랑병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슬개골(무릎뼈) 탈구'를 미리 알고 예측하고 진단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세사랑병원, 스카이브, 서울아산병원 곽윤해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과 AI를 활용해 환자의 슬개골 대퇴부 형태와 해부학적 위험 요인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재현 가능한 방법을 개발했다.

해당 논문은 'Application of a machine learning and optimization ethod to predict patellofemoral instability risk factors n children and adolescents(아동 및 청소년의 슬개 대퇴 불안정성 위험 요인을 예측하기 위한 기계 학습 및 최적화 방법의 적용)'이라는 제목으로 정형외과 분야의 국제학술지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무릎 수술, 스포츠 외상, 관절경 검사)'에 실렸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 앞 한가운데에 있는 종지 모양의 뼈인 슬개골의 뼈마디가 어긋나거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심한 질환이지만 환자가 자각을 늦게 해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슬개골 탈구'를 평가하기 위해 총 16개의 인자를 평가해다. 16개의 변수를 전부 평가했을 때 슬개골 탈구 예측값은 0.903이었으나, AI를 사용하면 7 변수만을 이용해 예측값을 0.934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슬개골 탈구를 더 빠르게 예측, 적극적인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하고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 혁신과 신의료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미래 의료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