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포레나해모로 투시도. Ⓒ 한화 건설부문
[프라임경제] 대전 서구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이하 도마·변동지구)에 선보인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HJ중공업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최근 선착순 분양 이후 빠르게 잔여세대가 소진되고 있어 업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대전 분양 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제작 발표 직후 '역세권 미래 가치'로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자리할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 노선으로, 최근 전력공급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하면서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경우 '역세권 단지'로 부각되기에 충분한 위치다.
아울러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 역시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트램차량 제작 발표 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견본주택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잔여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공인중개사 반응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트램개통 가시화로 최근 도마변동9구역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거래도 증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나아가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2만5000여세대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하는 노른자위 입지라는 점에서 미래 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 총 568세대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7년 상반기다.
단지가 들어설 도마·변동지구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세대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여세대) 규모 수준이다. 특히 최종 선정된 '나노국가산업단지 예정지(대전 유성구 교촌동)'와의 거리도 7~8㎞에 불과해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시설을 누리는 우수한 입지를 확보했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동시에 △호남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또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대)과도 인접했다.
교육 환경의 경우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신중·고를 포함해 반경 1㎞ 이내에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도마네거리 중심상권과도 가깝고, 코스트코·홈플러스·CGV 등도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할 수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조감도. Ⓒ 한화 건설부문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아파트 동은 채광·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해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 한편, 편리한 수납과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도 추가 공간이 확보되도록 조성되며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창이 설치된다.
거실 창에는 뛰어난 단열효과로 유명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사용한다. 또 실내 벽에 설치되는 월패드, 온도조절·조명·대기전력차단 일체형 네트워크 스위치, 콘센트에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현재 선착순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잔여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 해제'로 1주택 소유자도 계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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