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딥페이크’ 10대 판매자 및 구매자 무더기 검거

연예인 ‘딥페이크’ 10대 판매자 및 구매자 무더기 검거

경기연합신문 2024-09-20 11:01:23 신고

3줄요약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불법합성물을 판매한 10대 남성 3명 중 2명이 구속되는 한편, 이를 유료롤 구매하거나 시청한 24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준영)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텔레그램을 개설한 뒤 딥페이크 불법합성물을 판매해 수익을 챙긴 10대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채널을 통해 영상물을 구입해 시청한 24명에 대해서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부터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합성물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피의자 A씨와 B씨를 충북 제천과 용인에서 각각 검거함과 동시에 범죄수익 현금 1000만 원도 압수했다.

영상물을 구입한 24명은 모두 20대 이하로 드러났으며, 현재 피의자들이 운영한 채널은 폐쇄된 상태다. 경찰 측은 구입한 자들에 대해서 불법합성 영상물 소지여부를 확인한 뒤 삭제조치를 취하는 등 2차 유포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찰은 여타 SNS 상에서 영상물을 유포한 자들을 계속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한 범죄라 하더라도 수사기관의 추적기법을 활용해 수사가 가능한 상태”라면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소지한 자들도 관련 법률에 따라 1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는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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