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대천항수산시장 화재 초기 진압

보령소방서

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18일 오전 3시 32분경 신흑동 대천항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스프링클러의 작동으로 초기에 진압되고, 연소 확대를 막아 인명·재산 피해 막을 수 있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자동화재 속보설비가 즉각적으로 화재를 감지해 소방관서에 통보하고, 스프링클러가 적시에 작동해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던 사례로, 화재가 시작된 지점은 배전반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소방서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화재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정기적인 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수산시장과 같은 대규모 상업 시설은 화재 예방이 중요하므로, 소방시설의 정기 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