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20일부터 내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13세)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고령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 지정된 의료기관과 인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방문 시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산모수첩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 등 무료 백신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전후에는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동안 머무르며 예방접종 이상 반응을 살핀 뒤 귀가하는 게 좋다.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등 접종 관련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