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국發 훈풍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특징주]미국發 훈풍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이데일리 2024-09-20 09:07:15 신고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에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0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4.65% 오른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는 2.22% 오른 6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반도체주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나온 모건스탠리 보고서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조정했다. 삼성전자 주가도 기존 10만 5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27% 가량 내려잡았다. 이에 전날 SK하이닉스는 6.14% 내린 15만 2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는 2.02% 하락한 6만 3100원에 마감했다.

다만 간밤 뉴욕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컷’의 온기가 뒤늦게 퍼지며 기술주가 반등하며 이날 국내 반도체주도 반등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97% 뛰었고, ASML(5.12%), AMD(5.70%), 어도비(3.60%), 퀄컴(3.34%)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 관련주도 모두 강하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27% 급등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