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박준면의 비주얼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10회에는 네 번째 산지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염정아, 박준면 비주얼보고 '풉'.. "모기 물렸네"
이날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는 고구마 수확을 하러 가기 위해 이른 아침 기상했다. 모두가 분주히 준비하던 중, 박준면은 "나 눈 다래끼 낫다"라며 왼쪽 눈두덩이가 퉁퉁 부었다고 알렸다.
이를 본 염정아는 "(모기) 물렸네"라며 다래끼가 아닌, 모기가 물린 것 같다고 보았다. 염정아는 "넌 지금 바깥에 불린 것 같다"라며 "(밤에) 모기가 윙윙 거렸다. 얘 물렸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정아는 눈두덩이에 모기를 물린 박준면의 모습을 보며 "풉"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박준면은 "췌, 나 하다하다 모기 눈까지 물려?"라고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나갈 채비를 했다.
'결혼 18년 차' 염정아 "남편과 방귀 안 텄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염정아는 남편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자랑하기도 했다. 읍내로 이동하던 길, 염정아는 박정민이 선곡한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들으며 "처음 듣는 노래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안은진은 "박명수 선배님이 결혼할 때 (아내에게) 불러주신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가사를 따라 부르던 중 "결혼할 때 아련해도 결혼하면 현실이지 않냐"라고 물었고, 염정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라고 답했다.
덱스는 "정아 누나는 결혼하고도 여전히 설레게 사시는 것 같다. 알콩달콩 서로 노력하면 되는 것 같다. 결혼 후에. 서로에게 멋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라고 했다. 이때 안은진이 "방귀 안 뀌고?"라고 묻자, 염정아는 결혼 18년 차에도 여전히 방귀를 안 텄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실수를 하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편하게 그렇게는 안 하는 거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염정아는 지난 2006년,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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