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초대받지 않았던 박신혜의 생일파티 비용을 결제한 이유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40919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박신혜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mini핑계고'에는 배우 박신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세호, 박신혜 생일파티 결제 이유? "초대도 안 받았는데.."
유재석은 10여년 전, 박신혜의 생일파티를 언급했다. 그는 조세호에게 "박신혜 씨 생일파티 때 조세호 씨가 와서 결제를 해줬다는데 그거 왜 그랬냐. 10년 전에도 지금도 신혜가 벌이가 더 좋은데 왜 그랬냐"라고 물었다. 박신혜는 "제 생일 때 엄마 가게에서 (이)홍기랑 (김)희철 오빠랑 생일파티를 했는데, 거기에 세호 오빠가 오신 거다"라고 기억했다.
이에 유재석이 "세호는 초대를 안 받았잖아. 근데 왜 결제를 한 거냐"라고 재차 묻자, 조세호는 "희철이한테 전화를 받았다. 신혜 생일인데 오라 그래서 '난 초대를 안 받았는데'라고 했는데 오라고 해서 합석을 한 거다. 원래는 희철이랑 끝날 때 따로 보려고 했는데, 재밌어서 2차까지 다 같이 논 거다"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생일자인 박신혜는 술에 취해 일찍 귀가를 했으며, 가장 덜 취했던 조세호가 계산서를 받아들게 되어 계산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조세호는 "점원이랑 눈이 마주쳐서 계산서를 받았는데, 갹출하자고 할 수도 없지않나. 크게 마음 먹으면 결제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이야, 이거 알고 보니 생일자가 튄 거네"라며 웃었다. 박신혜는 "기억은 안 나는데 나중에 알고 오빠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그 일로 친해졌다"라고 전했다.
박신혜,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출연
한편 박신혜는 1990년생으로, 올해 34세다. 그는 2003년 3월, 가수 이승환의 '꽃'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현재 박신혜는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방영을 앞두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 작품으로, 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된다.
박신혜는 극 중에서 서울중부지방법원 형사18부 판사인 강빛나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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