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아 보인다” SSG 오원석 어깨 통증으로 사실상 시즌아웃…8연전 선발 운영 비상

“쉽지 않아 보인다” SSG 오원석 어깨 통증으로 사실상 시즌아웃…8연전 선발 운영 비상

스포츠동아 2024-09-19 16:35:15 신고

3줄요약
SSG 이숭용 감독. 스포츠동아DB

SSG 이숭용 감독. 스포츠동아DB

“본인이 조금 신경을 조금 쓰더라.”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19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선발 자원 중 한 명인 좌완 오원석(23)이 어깨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퇴근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외야수 최지훈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오원석은 19일까지 올해 29경기(121.2이닝)에서 6승9패 평균자책점 5.03의 성적을 남겼다. 김광현, 송영진 등과 함께 토종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으나 제구 난조와 불안한 경기 운영으로 인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오원석이 1군에서 빠진다.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마친 뒤 어깨가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오늘(19일) 오전에 병원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검진 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나왔는데, 본인이 조금 신경을 쓰더라. 남은 경기 안에 복귀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SSG로선 시즌 막판 선발진 운영에 초비상이 걸렸다. SSG는 지난 13일 LG 트윈스와 홈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되면서 19일부터 26일까지 8연전 일정이 잡혔다. 가뜩이나 선발 로테이션 돌리기가 벅찬 상황인데, 오원석까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아예 선발진에 구멍이 나게 됐다.

이 감독은 “머리가 더 아파졌다”면서 “일단 20일 키움전엔 송영진이 선발로 나선다. 21일 KT 위즈와 1차전엔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22일 KT와 2차전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SSG는 23일에도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그러나 이날 선발투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감독은 “고민이 된다. 엘리아스까지만을 확정하고, (김)광현이를 KT전에 낼지, 두산전에 낼지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