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지속가능성 공시보고서 가이드라인 제공할 것"

[CEO 직썰]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지속가능성 공시보고서 가이드라인 제공할 것"

직썰 2024-09-19 16:2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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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기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기업 혼선 해소와 공시보고서 작성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실무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EC회의실에서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들과 기업 9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기업 간담회’에서 “정책목표 달성을 저해하지 않고 기업의 수용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공개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5~8월)이 종료된 이후, 기업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금융위는 기업들의 의견수렴 결과, 먼저 대다수 기업이 지속가능성 정보 중 기후 관련 공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의견을 제출한 106개 기업중 96개 기업이 기후 관련 사항을 먼저 의무 공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하는 의견을 제출했다.

다만, 공시기준의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개별기업들은 전반적으로 기후에 대한 공시를 우선 추진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는 한편,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공시기준이 빠르게 결정되어야 하며, 보다 명확한 지침 및 우수사례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관련 공개초안 의견수렴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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