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이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된 근황을 전했습니다.
2024년 9월 18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주말에 타로와 사주상담, 베이킹클래스로도 바쁘면서 주중에 뭘 그리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느냐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많으시죠?"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금융업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어요"라며 "소중한 고객님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드리고 있는데요"라고 근황을 알렸습니다.
그는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었는데요"라면서도 "꼼꼼하고 날카로운 제 보장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제 업무이자 보람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의 미래에 함께 해드리고자 이렇게 알려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삶의 모든 순간에 진심인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DB손해보험 보상처리서비스담당자라고 적힌 사원증과 팀장 직함이 박힌 이름표가 담겨있었습니다.
조민아가 DB손해보험에서 맡은 업무는 전화 상담과 대면 영업 활동을 접목한 TC(Total Consulting)로, 보험가입 상담이나 기존 가입 보험 상품의 장, 단점을 비교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역배우 출신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2005년 탈퇴했습니다. 이후 그는 '우주여신조민아베이커리'라는 베이커리 전문점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도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민아 전남편 직업, 이혼 사유
올해 나이 41세(1984년생)인 조민아는 2020년 11월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으나, 1년 반 만에 이혼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조민아 전 남편은 6살 연상으로, 직업은 피트니스센터 관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모의 역할을 혼자 해내면서 아기를 지켜내고 키워가는 것에 대한 현실의 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전 남편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폭로했습니다.
이어 "강호가 너무 어려서 예전처럼 매장을 오픈해서 일에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베이킹클래스, 타로마스터 일을 나누어 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기를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라며 한부모가정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조민아는 "임신을 했던 순간부터 출산 후 키워가는 지금까지 단 하루도 제대로 자본적 없고, 모든 것이 아기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을 때 내 의지대로 할 수 없지만, 아이가 어느정도 클 때까진 이게 맞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엄마의 자리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며 "육아라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한 일을 해내고 있는 모든 한부모 가정을 응원한다. 우리 같이 힘내요. 보다 행복해질 우리 자신을 위해, 훌륭하게 자라날 우리 아이를 위해"라고 덧붙여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조민아는 이혼 후 자신의 SNS에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고, 이에 누리꾼들은 조민아 이혼사유가 가정폭력 때문이라고 추측을 했습니다. 다만 조민아 법률대리인 측은 이혼 소송을 공식화했으나 이혼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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