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평택에 '외국인 특화점포' 개점…"38개 언어 실시간 통번역"

하나은행, 평택에 '외국인 특화점포' 개점…"38개 언어 실시간 통번역"

직썰 2024-09-19 13:3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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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19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소재한 외국인 전용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 김현정 국회의원(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9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소재한 외국인 전용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 김현정 국회의원(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직썰 / 차혜진 기자] 하나은행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소재한 외국인 전용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손님 전용으로 운영되는 ‘평택외국인센터점’에는 ▲AI기반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 ▲외국인 손님 은행 업무 안내 디지털 기기 ▲다언어 서양식 작성 도움 프로그램 등이 도입됐다. 또한, ▲외국인 창구 직원 배치 등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는 현재 기준 영어, 태국어, 말레이어 등 38개 언어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외국인 손님과 은행 직원 각자 모국어로 말하면 디바이스를 통해 대화 내용이 투명디스플레이에 상대방의 언어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손님들은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없이 자국의 금융기관을 방문한 것처럼 모국어를 사용해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평택외국인센터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거래 편의성 제공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 영업도 시행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대한민국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꿈을 이뤄가는 외국인 손님들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특화 서비스의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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