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넷플릭스] 범죄실화·빌게이츠가 전하는 미래→멍뭉이 이야기까지 추석 후유증은 없다

[주간 넷플릭스] 범죄실화·빌게이츠가 전하는 미래→멍뭉이 이야기까지 추석 후유증은 없다

뉴스컬처 2024-09-19 12:45:26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넷플릭스가 추석 연휴 후유증을 날려 버릴 금주의 신작을 공개했다. 

세 자매의 갈등과 치유 과정 '아버지의 세 딸들 (His Three Daughters)'

'아버지의 세 딸들 (His Three Daughters)'. 사진=넷플릭스
'아버지의 세 딸들 (His Three Daughters)'.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아버지의 세 딸들'은 서로 소원했던 세 자매가 병든 아버지를 보살피기 위해 뉴욕의 비좁은 아파트로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아버지의 임박한 죽음 앞에 망가져 버린 서로 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지만, 쌓였던 불만과 격렬한 감정이 소용돌이치게 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러시아 인형처럼' 등의 나타샤 리온이 대마초 중독자로 스포츠 베팅을 직업으로 삼은 막내 ‘레이첼’ 역으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드라마 '완다비전' 등의 엘리자베스 올슨이 난생처음 자신의 아이와 떨어져 지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의 둘째 딸 ‘크리스티나’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죄인', 영화 '킨: 더 비기닝' 등의 캐리 쿤은 브루클린에서 10대 딸을 엄한 통제 하에 키우려는 엄마이자 장녀 ‘케이티’ 역으로 분해 세 자매로서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긴장감, 웃음, 감동을 담아 가족 간의 관계를 그려낸 작품 '아버지의 세 딸들'은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 언론의 열렬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아버지의 세 딸들'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9/20 공개 예정, 드라마, 미국, 2024)

진정한 괴물은 누구인가?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Monsters: The Lyle and Erik Menendez Story)'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Monsters: The Lyle and Erik Menendez Story)'. 사진=넷플릭스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Monsters: The Lyle and Erik Menendez Story)'. 사진=넷플릭스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Monsters: The Lyle and Erik Menendez Story)'. 사진=넷플릭스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Monsters: The Lyle and Erik Menendez Story)'. 사진=넷플릭스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는 1989년 베벌리힐스에서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메넨데즈 형제의 삶을 다룬다. 

어느 날, 고급 주택가에서 ‘라일’과 ‘에릭’ 형제가 집 안에서 부모를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검사 측은 형제가 가족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꾸민 일이라 주장했지만, 두 사람은 평생 동안 부모에게 당한 육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재판이 TV로 생중계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결국 1966년 두 형제 모두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까지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는 세상을 충격에 빠뜨리고 범죄 실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역사적 사건을 시간순으로 따라가며 재조명한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다머-괴물: 제프리 다머 이야기'를 연출한 라이언 머피와 이언 브레넌의 두 번째 ‘괴물’ 시리즈로, 진정한 괴물은 누구이며, 무엇이 진실일지 묻는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9/19 공개 예정, 드라마/범죄, 미국, 2024)

'우리의 미래'에 대한 탐구 '왓츠 넥스트: 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 (What’s Next? The Future with Bill Gates)'

'왓츠 넥스트: 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 (What’s Next? The Future with Bill Gates)'. 사진=넷플릭스
'왓츠 넥스트: 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 (What’s Next? The Future with Bill Gates)'. 사진=넷플릭스

'왓츠 넥스트: 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는 선구적인 자선가인 빌 게이츠가 긴박한 글로벌 문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세상을 바꿀 최첨단 기술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이자 세계 보건 및 기술 분야에서 자선사업가로 활동하는 빌 게이츠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들을 들여다본다. 인공지능의 전망과 위험,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 쏟아지는 잘못된 정보의 문제와 진실 규명의 복잡한 과정부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소득 불평등의 부당성과 빈곤 퇴치의 기회, 그리고 치명적인 질병을 치료할 과학과 혁신까지. '왓츠 넥스트: 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는 현시대에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왓츠 넥스트: 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는 저명한 과학자와 정치인, 사상가, 의료 전문가 등이 출연해 깊이 있는 통찰과 다양한 견해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희망적이고 공평한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9/18 공개 예정, 다큐멘터리, 미국, 2024)

금쪽 같은 두 청년의 완벽한 견주 찾기 '멍뭉이 (My Heart Puppy)'

'멍뭉이 (My Heart Puppy)'. 사진=넷플릭스
'멍뭉이 (My Heart Puppy)'. 사진=넷플릭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결혼을 앞둔 민수에게는 정시 퇴근을 하고 달려갈 만큼 소중한 동생 같은 반려견 루니가 있다. 하지만 약혼녀에게 개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수는 루니에게 새 견주를 찾아주기로 결심하고, 사촌 형 진국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야심차게 카페를 오픈했다가 말아먹은 진국은 민수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둘은 입양을 원하는 예비 견주들을 만나러 제주도로 떠난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미스터 션샤인' 등의 유연석은 반려견 루니의 주인 민수 역을 맡아 강아지들과 특별한 케미를 보여준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과속스캔들', 드라마 '무빙' 등의 차태현은 민수의 사촌 형 진국 역으로 분해 유연석과 친형제같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과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영화 '청년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과 함께 유연석과 차태현 그리고 ‘멍뭉이’의 특별한 조합으로 신나고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버라이어티를 담은 영화 '멍뭉이'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9/20 공개 예정, 드라마/코미디, 한국, 2023)

우연히 시작된 편지, 희미하던 내 하루가 선명해졌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Waiting for Rain)'

'비와 당신의 이야기 (Waiting for Rain)'. 사진=넷플릭스
'비와 당신의 이야기 (Waiting for Rain)'. 사진=넷플릭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지루한 삼수 생활을 이어가던 영호는 초등학교 첫사랑 ‘소연’을 떠올리고 무작정 편지를 보낸다. 자신의 꿈은 찾지 못한 채 엄마와 함께 오래된 책방을 운영하는 소희는 언니 소연에게 도착한 영호의 편지를 받게 된다. 아픈 언니를 대신해 영호에게 답장을 보내는 소현은 ‘질문하지 않기’, ‘만나자고 하기 없기’, ‘찾아오지 않기’라는 세 가지 규칙을 걸고 편지를 계속 주고 받지만, 결국 직접 만나자는 장담할 수 없는 약속까지 잡게 된다. 

영화 '30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등의 강하늘은 삼수생 영호 역을 맡아 풋풋하고 순수한 연기를 보여준다.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의 천우희는 영호의 편지에 언니를 대신해 답장하는 소희로 분해 섬세하고 따뜻한 연기로 그려낸다. 

우연히 시작된 편지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는, 기다림과 설렘을 선물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9/20 공개 예정, 드라마/로맨스, 한국, 2021)

MUST-SEE 또다른 신작들

아마도, 너와 나(9/19 공개 예정, 드라마/로맨스, 필리핀, 2024), 석조저택 살인사건(9/20 공개 예정, 스릴러/미스터리, 한국, 2017), 10억(9/20 공개 예정, 스릴러, 한국, 2009)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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