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티웨이항공, 지속가능항공유 공급 맞손

에쓰오일·티웨이항공, 지속가능항공유 공급 맞손

프라임경제 2024-09-19 11:50:44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에쓰오일(S-OIL, 010950)은 19일 티웨이항공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 공급·Co-marketing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쓰오일은 티웨이항공이 9월부터 일본노선 상용 운항에 필요한 SAF는 물론, 향후 필요한 SAF 공급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쓰오일과 티웨이항공은 SAF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협업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양사 간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시행에도 적극 협력한다.

에쓰오일 본사. = 조택영 기자

에쓰오일과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대상 친구추천 이벤트, 콜라보 영상 제작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에쓰오일 캐릭터인 '구도일'이 티웨이항공의 신규 취항지 유럽 5개 도시(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자그레브)를 여행하는 장면을 담은 콜라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SAF 및 Co-marketing 관련 협업을 통해 정유·항공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SAF의 생산과 국제인증,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 중 앞선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에쓰오일은 전 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에쓰오일은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처리(co-processing)해, 4월 SAF 국제인증(ISCC CORSIA)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탄소저감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에쓰오일은 이달부터 도쿄를 상용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도 직접 생산한 SAF를 주 1회 공급하며, 차세대 친환경 SAF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