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은 브랜드 '팬암'이 세계적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의 전문 커스텀 작가 김태식과 협업해 새로운 컨셉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한 달간 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라이프 저니 웨어'를 표방하는 팬암은 이번 협업을 통해 '여정'이라는 테마로 고객들에게 여행의 간접 체험을 제공한다. 매장 내 다양한 컨셉 룸에서 여행 준비부터 비행기 탑승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대형 캐리어 형상의 오브제와 비행기 내부를 재현한 포토존, 고객 참여형 '세계지도 존' 등이 있다. 매장 외벽은 김태식 작가의 일러스트로 장식되며 작가가 직접 제작한 팬암 커스텀 피규어도 전시된다.
10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 고객을 위한 피규어 증정, 스탬프 이벤트, SNS 업로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팬암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암'은 도시 여행자를 위한 브랜드로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세계적 건축 웹진 아키데일리의 '빌딩 오브 디 이어 2023' 후보작에 오르며 주목받은 바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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