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자료사진. / 픽사베이
암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으로 조사됐다. 뉴스위크는 19일 발표한 '2025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에서 이처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순위는 3위다. 서울아산병원은 5위, 서울대병원은 8위, 세브란스병원은 23위, 은평성모병원은 37위, 국립암센터는 40위, 분당서울대병원은 57위를 기록했다. 총 7곳이 100위 안에 들었다.
뉴스위크는 암 분야 평가에서 300위까지 명단을 공개했다. 300위 안에 든 나머지 병원은 전남대 화순병원(116위), 강남 세브란스(161위), 원자력병원(162위), 고대구로병원(170위), 아주대병원(190위), 고대안암병원(202위), 여의도성모병원(227위), 강북삼성병원(251위), 인하대병원(256위)이다. 한국 병원 16곳이 3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비수도권 병원은 전남대 화순병원이 유일했다.
역시 300위까지 명단이 공개된 심장 분야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24위를 기록해 한국 병원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이 56위, 삼성서울병원이 64위, 고려대 안암병원이 89위, 세브란스병원이 126위, 분당서울대병원이 172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247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92위를 기록해 한국 병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임을 다시 입증했다.
뉴스위크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병원들은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암, 심장, 신경, 정형외과, 소화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병원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 병원들은 꾸준히 순위를 상승시키며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위크의 이번 평가는 암, 심장, 소화기, 신경, 정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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