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비염·천식 등 환경성질환 예방 및 진료비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1월까지 아토피, 비염, 천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취약계층 실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취약계층 56세대를 대상으로 곰팡이와 진드기 등 실내 환경 진단 및 컨설팅을 했으며 이 가운데 16세대를 선정해 벽지·바닥재 교체 등 공사를 할 예정이다.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이 있는 주민에게는 진료비 지원 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집은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실내 관리가 중요하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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