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맥도날드 '축소 버거' 논란…유튜버 실측 결과에 소비자 분노

[마켓+]맥도날드 '축소 버거' 논란…유튜버 실측 결과에 소비자 분노

비즈니스플러스 2024-09-19 08:3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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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글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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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유명 음식 리뷰 유튜버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면서 맥도날드의 햄버거 크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유튜버는 다양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신제품을 꾸준히 리뷰해 왔는데 특히 맥도날드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글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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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유튜버는 맥도날드의 햄버거가 광고나 메뉴판에 표시된 정량에 비해 실제 제품의 크기가 10~20%가량 작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해 경쟁사인 롯데리아는 햄버거 15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만 실측 결과가 기준 중량에 미치지 못했지만, 차이는 3%정도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글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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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튜버는 맥도날드 햄버거의 기준 중량 미달 문제를 여러 차례의 신제품 리뷰를 통해 일관되게 제기했다. 베토디 스리라차마요 버거는 정량은 251g이지만, 실제는 224g으로 정량보다 10.8% 부족했으며 토마토치즈버거의 실제 중량은 169g으로 정량 200g에 비해 15.5% 부족했다. 진주고추크림치즈버거는 정량 256g에 비해 실제는 224g으로 12.5% 부족한 것으로 측정됐다.

이 내용을 담은 영상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유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글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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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45만회 이상의 조회수와 1400개 이상의 추천, 그리고 8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했다.

많은 소비자들은 이를 '소비자 기만'이라고 지적하며 맥도날드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래전부터 느꼈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것 같다"며 분노를 표시했고, "가격은 올리면서 양은 줄이는 것이 아니냐", "중량이 20%가 부족한데 저 정도면 소비자 기만 수준 아닌가요?"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다수 올라왔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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